Schematic Medium
‘스키매틱 미디엄(Schematic Medium)’은 김희조의 작업을 관통하는 조형적 방법론이다. 이 개념은 예술을 세계의 외형을 재현하는 행위가 아니라 세계를 구성하는 구조와 관계를 탐구하는 과정으로 이해한다. 여기서 ‘스키매틱’은 인간이 세계를 인식하고 조직하는 사고의 구조를 의미하며, ‘미디엄’은 특정 재료나 장르에 한정되지 않는 조형적 실천의 장을 가리킨다.
See All >Works
김희조의 작품은 스키매틱 미디엄이라는 개념적 구조 속에서 다양한 시리즈로 전개된다. 각각의 작업은 독립적인 형식을 지니면서도 동일한 조형 언어와 개념적 원리를 공유하며 서로 연결된다. 이러한 작업들은 개별적인 결과물로 완결되기보다 하나의 확장된 시스템 속에서 관계를 형성하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시리즈와 형식으로 발전한다. 아래의 작품들은 이러한 조형 체계가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된 주요 작업들이다.
See All >BYR 99 Prime Elements
BYR 99 Prime Elements는 김희조 조형 언어의 가장 근원적인 구조를 이루는 작업이다. Blue, Yellow, Red 세 색을 각각 33개씩 총 99개의 유닛으로 구성하여 조형의 최소 단위를 설정한다. 각 요소는 Blue(정사각형/인간), Yellow(정삼각형/자연), Red(원/우주)라는 조형 코드를 가지며, 이 세 가지 관계 속에서 작가의 조형 체계가 형성된다.
BYR Organic Schemata
BYR Organic Schemata는 BYR Prime Elements에서 출발하여 조형 구조가 유기적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업이다. 기본 요소들이 서로 결합하고 변주되면서 새로운 형태와 조형 구조가 생성된다. 이 시리즈는 단순한 기하학적 단위를 넘어 보다 유연하고 유기적인 조형 질서를 탐구하는 과정이다.
BYR Quad Origin
BYR Quad Origin은 BYR 시스템의 기본 요소들을 기하학적 구조로 환원하여 조형 원리를 탐구하는 작업이다. 기본적인 형태와 색의 관계 속에서 구조와 균형, 긴장을 실험한다. 단순한 구성 안에서 다양한 변주를 가능하게 하며 BYR 조형 언어의 구조적 기반을 드러낸다.
Face
Face 시리즈는 인간의 얼굴을 중심으로 한 회화 작업이다. 단순한 초상 재현을 넘어 색채, 브러시 스트로크, 구도와 표정을 통해 인간 존재의 감정과 심리적 흔적을 탐구한다. 각 작품은 서로 다른 인물의 개성과 분위기를 회화적으로 드러낸다.
Schematic Painting
Schematic Painting은 조형 요소들의 구조적 관계를 탐구하는 추상 회화 시리즈이다. 선, 형태, 색채를 중심으로 화면을 구성하며 조형적 질서와 시각적 긴장을 만들어낸다. 이 시리즈는 회화를 통해 스키매틱 미디엄의 조형 원리를 실험하는 작업이다.
Core-Searching Drawings
Core-Searching Drawings는 조형 언어의 근원적 구조를 탐구하는 초기 드로잉 작업이다. 단순한 형태와 기호를 반복적으로 변주하며 조형 개념이 형식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탐색한다. 이 드로잉들은 이후 회화와 오브제로 확장되는 조형 체계의 출발점이 된다.
ARTIST'S NOTES
작가노트에서는 나의 예술과 삶을 향한 태도, 작업을 펼쳐가는 과정과 그 과정들 속에서 탄생하는 다양한 생각들을 소개한다.
Exhibitions
& Projects
Exhibition
메타-개념주의로서의 스키매틱 미디엄
2024.09.05
에이프로젝트 컴퍼니는 급변하는 동시대 미술계를 바라보고 이에 대응하는 자신만의 조형어법을 고안하여 작품세계를 펼쳐나가는 김희조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